👁️ Article 4. 관상 목적으로 키운 식물들 Plants grown for ornamental purpo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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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오리나무 Clethra barbinervis
베란다에서 키웠을때 사망했습니다. 나무 자체는 월동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월동이 가능한 나무들은 오히려 실내 또는 베란다에서 키우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깜비나무 Wikstroemia indica
키우기 쉽다고 하였으나 사망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붉은 열매가 자라고, 잎사귀는 길고 우아합니다.
*돌스테니아 잔지바리카 Dorstenia zanzibarica
아프리카 괴근 식물인데 오래 잘 키우다가 녹아서 사망했습니다. 괴근식물의 괴근이 눈녹듯 녹을 수도 있더군요. 과습에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튤립나무 tulip tree, American tulip tree
잎사귀가 벌나무 같이 생겼습니다. 작은 묘목으로 키웠는데 이르게 사망하여 예쁜 꽃은 보지 못했습니다. 노란색과 오렌지색이 섞인 예쁜 꽃이 핀다고 하더군요.
*베고니아 벵글스(반게레스) Begonia
베고니아종류는 키우기 쉬운 편이지만 일부 품종은 키우기 어려웠습니다. 베고니아는 물을 적게 주고 키워야합니다. 의외로 그늘에서도 잘 자라구요. 신경써서 키우기보다 좀 무심하게 키우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회나무 Euonymus americanus
열매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키웠으나 단명했습니다, 열매가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노지에서 오히려 잘 자랄 것 같아요.
*아모르포팔루스 아트로비리디스 Amorphophallus atrovoiridis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잎사귀가 두꺼운 벨벳천 같습니다. 줄기는 잘 쳐지기 때문에 지지대를 세워줘야합니다. 비극적이게도 사망했습니다. 따뜻하게 키우시고 과습에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파피루스 Papyrus
파피루스는 수생식물에 가까워서 물이 많이 없으면 잎이 잘 마릅니다. 안타깝게도 사망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종이를 만들 때 쓰던 식물입니다.
*사막의장미 석화 Adenium obesum
석화는 바오밥나무로 잘못 기재되서 판매되기도 하는데 둘은 전혀 다릅니다. 괴근 식물에 가까운데 수더분하게 키우기는 참 편합니다. 키가 굉장히 커지는 편입니다. 꽃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붉고 큼직한 아름다운 꽃이 핀다고 하더군요.
*백당수국 snowball tree
백당수국은 산수국과 좀 비슷한 편인데 일반 수국과는 달리 붉고 귀여운 열매가 핍니다. 그리고 갓파(일본 요괴)의 머리스타일처럼 꽃이 핍니다. 잘 자라다가 사망했습니다.
*하마보우 황근 Hamabo mallow
황근이라고도 하는 식물은 잎이 동글동글하고 히비스커스나 무궁화, 부용 같은 스타일의 옅은 노란 꽃이 핍니다. 잎은 노랑 또는 붉은 색으로 단풍이 참 예쁘게 들어요. 월동은 못하지만 겨울에도 베란다 정도는 버틸 수 있습니다만 사망했습니다.
*황칠나무 Korean dendropanax
황칠나무는 s자 모양으로 키운 수형이 유명한데 직선으로도 잘 자랍니다. 잎사귀도 예쁘고 한데 사망했습니다.
*오리발시계초 Passiflora trifasciata
처지면서 자라는데 덩굴처럼 자라기도 해서 옆에 식물을 감기도 합니다. 은근히 가격대가 있는 편이며 잎사귀는 정말 오리 발처럼 귀엽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했습니다.
*멕시코소철 sago palm
잎이 뻣뻣하고 야자 느낌이 낭낭합니다. 작은 수형으로 키우고 있는데 성장이 빠르지 않고 무던하게 자라는 편입니다.
*칼라팔손이 Fatsia japonica
잎마름병으로 사망하였습니다만 잎사귀가 쫙 편 손바닥처럼 귀엽습니다. 열매와 꽃이 특이하고 예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꽤 커지니 약간 징그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울릉도너도밤나무 Engler's beech / Fagus engleriana
울릉도 자생나무로 재미있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나무입니다. 열매는 아직 보지 못했는데 독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울릉도에서 사람이 살기 시작할 무렵 산신령이 나타나 밤나무 100그루를 심으라고 했는데 검사?날 밤나무 한그루가 죽어 수를 채우지 못해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때 너도밤나무가 손을 들어 “나도 밤나무요” 라고 하여 위기를 넘겼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제가 키우는 너도밤나무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병솔나무 Bottle brush tree
병솔나무는 병을 닦는 솔처럼 생긴 붉은 꽃이 피는데 꽃이 실내에서는 잘 안피더군요. 잎마름으로 사망했습니다. 꽃이 없더라도 잎사귀 모양이나 수형이 우아하고 예쁩니다.
*마다가스카르 바오밥 나무 Madagascar baobab tree
요즘 조금씩 유통되는데 바오밥나무는 꽤 오랜시간 아보카도처럼 얇은 줄기로 자랍니다. 사진이나 이미지에서 보는 두터운 나무가 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사망하였습니다.
*긴잎아카시아 로세리시아 아카시아 Acacia longifolia
긴잎아카시아는 아카시아 류 중 그래도 오래 키운 것 같습니다. 잎사귀나 수형이 무척 예쁘고 미모사아카시아 같은 노랗고 동그란 꽃이 핀다고 하네요.
*라일락나무 Lilac
라일락꽃 향기가 좋아 키웠는데 안타깝게도 꽃도 없이 사망했습니다.
*수수꽃다리(토종라일락) Korean early lilac
토종라일락이라하여 키웠는데 일반적인 라일락과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떡갈잎수국 Hydrangea quercifolia
떡갈잎수국은 잎사귀가 떡갈잎모양으로 생겼고 단풍이 참 예쁘게 듭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배란다재배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월동식물은 노지에서 조금 거칠게 자라는게 좋은 듯합니다.
*풍겐스보리장 Elaeagnus glabra
보리수나무이나 잎사귀의 무늬가 화려하고 세련되었습니다. 가시가 있습니다. 현재 세상을 떠났습니다.
*좀우단아왜나무(리티도필로이데스분꽃나무) Viburnum rhytidophyllum
덜꿩나무라고 불리더군요. 열매가 귀여워서 키웠는데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났습니다.
*은행나무 Ginkgo biloba
은행의 잎모양을 좋아해서 키웁니다. 정말 무던하고 잘 자랍니다. 집안에서도 늦게나마 노랗게 단풍도 들고요. 암수나무가 함께 키워야 열매를 맺는데 구분이 꽤나 어렵고 수정도 쉬운 편이 아니라 합니다. 효과는 못봤습니다만 잎사귀는 바선생이 싫어한다고 하네요. 현재도 멋지게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분홍목가가미/담팔수나무 Elaeocarpus sylvestris var. ellipticus
꽃이 자귀나무같이 하늘하늘하나 분홍빛이 도는 꽃이 핀다했습니다. 사망했으나 봄에 길을 가다 무성히 자란 목가가미를 본적이 있었는데 썩 멋지긴하나 조금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머리풀어헤친 분홍색 염색을 한 단발머리 유령같았어요.
*섬개야광나무 Cotoneaster wilsonii
꽤 오래키우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잎사귀도 짧뚱하니 귀엽고 열매도 동글동글해서 귀여웠습니다. 울릉도 자생종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부쉬 Ceratopetalum gummiferum
꽤 오래키운 멋진 식물이었습니다. 꽃은 흰색에서 분홍빛으로 변하는데 베란다에서는 흰색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재입양을 머뭇거리게 됩니다.
*바링토니아 Barringtonia
동그란 괴근에 빳빳하고 도톰한 잎사귀가 자랍니다. 현재 사망했습니다.
*파파야 Carica papaya
파파야 잎사귀는 무척 멋스럽습니다. 실내에서 키워도 잘 자라고 물을 좋아합니다. 다른 식물에서 옮은 병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코코넛야자 coconut tree
코코넛야자는 제가 아주 잘 키우고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코코넛의 무게가 상당합니다. 그래도 야자 나무 중에서도 잘 자라고 키우기 쉬운 것 같습니다. 지금은 거의 천장에 닿을 정도로 자랐네요.
*금속야자 메탈리카 chamaedorea metallica
금속야자의 꽃? 열매는 주황빛에 무척 귀엽습니다. 첫 해에 꽃을 보고 그 뒤로는 보지 못했네요. 나무는 무척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잎사귀만 있을 땐 그냥 평범한 야자같아요.
*여우꼬리야자 Foxtail Palm
처음으로 사망한 야자입니다. 무성하게 오래 잘 키웠는데 옆의 식물에 역병을 옮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보낼 때 묻혀있던 야자 씨앗과 뿌리가 매우 단단하고 강해서 고생했습니다.
*맛상게이나 Lucky Plant, Cotn Plant, Cornstalk Dracaena
정말 무난하게 너무 잘 자랍니다. 오래된 레트로한 느낌의 식물이지만 컬러플한 화분에 식재한다면 맛상게이나처럼 보이지 않을 만큼 신세대같이 재기발랄해 보입니다.
*하트펀 고사리 Hemionitis arifolia
고사리였으나 사망했습니다. 고사리는 정말 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립살리스 카스타 Rhipsalis cassutha
립살리스 카스타는 관절이 여럿으로 나뉜 행잉 플랜트입니다. 그럭저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롱가 립살리스 Rhipsalis crispata
의외로 실물이 정말 정말 멋집니다. 다만 조금씩 썩어들어가더니 세상을 떠났습니다. 과습에 주의해야할 것 같아요.
*다바나 고사리 Phlebodium aureum Davana
잎사귀가 프릴처럼 풍부하고 멋집니다. 하지만 습도가 부족하면 시들고 멋지지 않은 잎들도 많이 생깁니다. 늘 아름다운 모습을 바란다면 고사리류는 습도를 잘 챙겨줘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시든 잎과 잘 핀 잎 모두 두고 대충 키우고 있습니다.
*유칼립투스 Eucalyptus globulus
은근히 키우기 어려운 식물이 유칼립투스더군요. 허브류의 식물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스테파니아 에렉타 Stephania erecta
괴근만 사는 것보다 어느정도 싹이 나온 것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아율이 은근히 낮더군요. 가격대가 있는 편이고 저는 발아도 못하고 보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Asparagus densiflorus meyeri
여우꼬리 아스파라거스라고도 하는데 잎사귀가 귀엽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치고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작은 것을 사서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베고니아 던밀러 Begonia 'Don Miller’
처음 키운 베고니아 입니다.잘 자라다가 어느날 부터 시름시름 앓고 떠났네요. 과습에 유의하시고 꼭 맞는 혹은 약간 작은 화분에 키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마로니에 나무 marronnier
마로니에 나무도 은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잎사귀가 무척 크고 아름답습니다. 처음에 너무 작은 분에 심어둔 바람에 성급한 분갈이를 했던 것이 악수였는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무 자체는 강한 것 같아요. 재도전 해보고 싶은 나무입니다.
*미나토노아케보노 동백나무 camellia
동백나무는 무척 아름답지만 키우는게 어렵습니다. 전문적인 재배방법을 숙지하고 키우는게 좋은 것 같아요.
*목수국 Panicle hydrangea
일반 수국보다 키가 커서 멋스럽습니다. 노지나 척박한 곳에서 오히려 더 잘자랍니다.
*좀작살나무 Dichotoma-beauty-berry
동글동글한 보라색 열매가 예뻐서 키웠는데 열매를 못보고 떠나보냈습니다.
*곰버들나무 Salix pierotii
나무 자체는 참 예쁜데 키우기가 어렵더군요.
*휘커스 렐리지오사 인도보리수 ficus religiosa
부처님이 깨닳음을 얻었다고 하는 나무는 사실 이 나무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보리수와 무관합니다. 휘커스류 특유의 크고 많은 잎이 무성합니다.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네요.
*휘커스 움베르타 Ficus umbellata
의외로 키우기 어려운 나무같습니다. 잎사귀가 크고 잘 자라다가 어느 순간 고비가 좀 있네요. 움베르타 2세는 다행히 아직까지는 잘 살아있습니다.
*휘커스 페티올라리스 Ficus petiolaris
잎사귀는 휘커스 움베르타와 비슷한데 조금 작습니다. 구근처럼 생긴 씨앗에서 올라옵니다. 지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제라늄 Geranium
제라눔의 향기는 무척 좋습니다. 이식 하면서 줄초상이 났네요.
*베고니아 룩스리안스 Begonia Luxurians
베고니아 종류 중 키우기 어려운 품종같습니다. 잎에 너무 잘 마르고 그렇다고 해도 과습에는 취약한 스타일입니다. 현재 세상을 떠났습니다.
*벌레잡이제비꽃 기간모테, 벌레잡이제비꽃 티나 Pinguicula vulgaris var. macroceras
날파리를 잡으려고 키웠는데 잘 잡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잎사귀에 날파리가 붙으면 조금씩 녹여 영양분으로 삼습니다. 그냥 끈끈이를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긴꾸따루 Goldshower, rain-of-gold, shower-of-gold
꽃과 잎사귀 모두 무척 멋집니다. 흐드러지게 무성해지면 정말 멋집니다. 작은 모종으로 사서 사망했습니다.
*황호접 Cassia coluteoides
긴꾸따루랑 비슷하게 노란 꽃이 잘게 핍니다. 잎사귀가 좀더 동글동글합니다. 작은 모종으로 사망했습니다.
*필로덴드론 빌리에티에 philodendron billietiae
줄기는 붉고 잎사귀는 길쭉하니 무척 멋집니다. 키우는 난이도도 높지 않습니다.
*필론데드론 캄포스토아넘 Philodendron camposportoanum
수경으로도 흙에서도 잘 자랍니다. 잎에서 은은하게 붉은 빛이 돌아 고혹적입니다.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
잎사귀가 동글동글 귀엽고 보랏빛 꽃이 귀엽게 핀다고 하는데 꽃은 없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노우트리 Crossostephium chinense
쑥이 나무화 된다면 스노우트리 처럼 될 것 같습니다. 향은 쑥과 허브같은 향이 같이 납니다. 잎사귀가 자꾸 마르더니 세상을 떠났습니다.
*쯔이나 Clethra alnifolia
작고 흰 먼지털이 같은 꽃이 핍니다. 갈대처럼 몸이 우아하게 구부러진 수형이 하늘하는 예쁩니다. 아주 잘 자라고 꽃도 봤습니다.
*고려담쟁이 Parthenocissus henryana
잎사귀가 세련되고 우아한데다 자그마한 열매가 달리면 무척 귀엽습니다만 사망률이 높습니다. 단풍이 아주 멋지게 듭니다.
*알리고무나무 Ficus maclellandii ‘Alii'
고무나무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알리고무나무는 무척 예쁩니다. 수형도 멋지고 잎사귀도 매력적입니다. 또한 수더분하게 아주 잘 자랍니다.
*숙녀의 망또 알케밀라 레이디스 맨틀 Alchemilla
포복성 지피 식물입니다. 꽤 오래 살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은 잘 모르겠습니다.
*드라세나 자바 Dracaena angustifolia
실내에서 큼지막하게 관상수를 키우고 있다면 추천합니다. 수고에 비해 가격이 좋고 키우기도 편합니다. 집을 열대처럼 이국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무초 Codariocalyx motorius
노래를 들으면 춤을 춘다는 무초를 귀하게 구했습니다. 잘 자라다 돌연사했습니다. 어려서인지 노래에 맞춰 춤을 추지는 않았습니다.
*칼라데야 마코야나 Calathea makoyana
실내에 무심하게 키우면 잘 자랍니다. 특별한 병충해없고 무던합니다. 저녁이되면 잎을 오므리고 잡니다.
베란다에서 키웠을때 사망했습니다. 나무 자체는 월동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월동이 가능한 나무들은 오히려 실내 또는 베란다에서 키우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깜비나무 Wikstroemia indica
키우기 쉽다고 하였으나 사망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붉은 열매가 자라고, 잎사귀는 길고 우아합니다.
*돌스테니아 잔지바리카 Dorstenia zanzibarica
아프리카 괴근 식물인데 오래 잘 키우다가 녹아서 사망했습니다. 괴근식물의 괴근이 눈녹듯 녹을 수도 있더군요. 과습에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튤립나무 tulip tree, American tulip tree
잎사귀가 벌나무 같이 생겼습니다. 작은 묘목으로 키웠는데 이르게 사망하여 예쁜 꽃은 보지 못했습니다. 노란색과 오렌지색이 섞인 예쁜 꽃이 핀다고 하더군요.
*베고니아 벵글스(반게레스) Begonia
베고니아종류는 키우기 쉬운 편이지만 일부 품종은 키우기 어려웠습니다. 베고니아는 물을 적게 주고 키워야합니다. 의외로 그늘에서도 잘 자라구요. 신경써서 키우기보다 좀 무심하게 키우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회나무 Euonymus americanus
열매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키웠으나 단명했습니다, 열매가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노지에서 오히려 잘 자랄 것 같아요.
*아모르포팔루스 아트로비리디스 Amorphophallus atrovoiridis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잎사귀가 두꺼운 벨벳천 같습니다. 줄기는 잘 쳐지기 때문에 지지대를 세워줘야합니다. 비극적이게도 사망했습니다. 따뜻하게 키우시고 과습에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파피루스 Papyrus
파피루스는 수생식물에 가까워서 물이 많이 없으면 잎이 잘 마릅니다. 안타깝게도 사망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종이를 만들 때 쓰던 식물입니다.
*사막의장미 석화 Adenium obesum
석화는 바오밥나무로 잘못 기재되서 판매되기도 하는데 둘은 전혀 다릅니다. 괴근 식물에 가까운데 수더분하게 키우기는 참 편합니다. 키가 굉장히 커지는 편입니다. 꽃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붉고 큼직한 아름다운 꽃이 핀다고 하더군요.
*백당수국 snowball tree
백당수국은 산수국과 좀 비슷한 편인데 일반 수국과는 달리 붉고 귀여운 열매가 핍니다. 그리고 갓파(일본 요괴)의 머리스타일처럼 꽃이 핍니다. 잘 자라다가 사망했습니다.
*하마보우 황근 Hamabo mallow
황근이라고도 하는 식물은 잎이 동글동글하고 히비스커스나 무궁화, 부용 같은 스타일의 옅은 노란 꽃이 핍니다. 잎은 노랑 또는 붉은 색으로 단풍이 참 예쁘게 들어요. 월동은 못하지만 겨울에도 베란다 정도는 버틸 수 있습니다만 사망했습니다.
*황칠나무 Korean dendropanax
황칠나무는 s자 모양으로 키운 수형이 유명한데 직선으로도 잘 자랍니다. 잎사귀도 예쁘고 한데 사망했습니다.
*오리발시계초 Passiflora trifasciata
처지면서 자라는데 덩굴처럼 자라기도 해서 옆에 식물을 감기도 합니다. 은근히 가격대가 있는 편이며 잎사귀는 정말 오리 발처럼 귀엽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했습니다.
*멕시코소철 sago palm
잎이 뻣뻣하고 야자 느낌이 낭낭합니다. 작은 수형으로 키우고 있는데 성장이 빠르지 않고 무던하게 자라는 편입니다.
*칼라팔손이 Fatsia japonica
잎마름병으로 사망하였습니다만 잎사귀가 쫙 편 손바닥처럼 귀엽습니다. 열매와 꽃이 특이하고 예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꽤 커지니 약간 징그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울릉도너도밤나무 Engler's beech / Fagus engleriana
울릉도 자생나무로 재미있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나무입니다. 열매는 아직 보지 못했는데 독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울릉도에서 사람이 살기 시작할 무렵 산신령이 나타나 밤나무 100그루를 심으라고 했는데 검사?날 밤나무 한그루가 죽어 수를 채우지 못해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때 너도밤나무가 손을 들어 “나도 밤나무요” 라고 하여 위기를 넘겼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제가 키우는 너도밤나무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병솔나무 Bottle brush tree
병솔나무는 병을 닦는 솔처럼 생긴 붉은 꽃이 피는데 꽃이 실내에서는 잘 안피더군요. 잎마름으로 사망했습니다. 꽃이 없더라도 잎사귀 모양이나 수형이 우아하고 예쁩니다.
*마다가스카르 바오밥 나무 Madagascar baobab tree
요즘 조금씩 유통되는데 바오밥나무는 꽤 오랜시간 아보카도처럼 얇은 줄기로 자랍니다. 사진이나 이미지에서 보는 두터운 나무가 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사망하였습니다.
*긴잎아카시아 로세리시아 아카시아 Acacia longifolia
긴잎아카시아는 아카시아 류 중 그래도 오래 키운 것 같습니다. 잎사귀나 수형이 무척 예쁘고 미모사아카시아 같은 노랗고 동그란 꽃이 핀다고 하네요.
*라일락나무 Lilac
라일락꽃 향기가 좋아 키웠는데 안타깝게도 꽃도 없이 사망했습니다.
*수수꽃다리(토종라일락) Korean early lilac
토종라일락이라하여 키웠는데 일반적인 라일락과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떡갈잎수국 Hydrangea quercifolia
떡갈잎수국은 잎사귀가 떡갈잎모양으로 생겼고 단풍이 참 예쁘게 듭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배란다재배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월동식물은 노지에서 조금 거칠게 자라는게 좋은 듯합니다.
*풍겐스보리장 Elaeagnus glabra
보리수나무이나 잎사귀의 무늬가 화려하고 세련되었습니다. 가시가 있습니다. 현재 세상을 떠났습니다.
*좀우단아왜나무(리티도필로이데스분꽃나무) Viburnum rhytidophyllum
덜꿩나무라고 불리더군요. 열매가 귀여워서 키웠는데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났습니다.
*은행나무 Ginkgo biloba
은행의 잎모양을 좋아해서 키웁니다. 정말 무던하고 잘 자랍니다. 집안에서도 늦게나마 노랗게 단풍도 들고요. 암수나무가 함께 키워야 열매를 맺는데 구분이 꽤나 어렵고 수정도 쉬운 편이 아니라 합니다. 효과는 못봤습니다만 잎사귀는 바선생이 싫어한다고 하네요. 현재도 멋지게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분홍목가가미/담팔수나무 Elaeocarpus sylvestris var. ellipticus
꽃이 자귀나무같이 하늘하늘하나 분홍빛이 도는 꽃이 핀다했습니다. 사망했으나 봄에 길을 가다 무성히 자란 목가가미를 본적이 있었는데 썩 멋지긴하나 조금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머리풀어헤친 분홍색 염색을 한 단발머리 유령같았어요.
*섬개야광나무 Cotoneaster wilsonii
꽤 오래키우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잎사귀도 짧뚱하니 귀엽고 열매도 동글동글해서 귀여웠습니다. 울릉도 자생종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부쉬 Ceratopetalum gummiferum
꽤 오래키운 멋진 식물이었습니다. 꽃은 흰색에서 분홍빛으로 변하는데 베란다에서는 흰색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재입양을 머뭇거리게 됩니다.
*바링토니아 Barringtonia
동그란 괴근에 빳빳하고 도톰한 잎사귀가 자랍니다. 현재 사망했습니다.
*파파야 Carica papaya
파파야 잎사귀는 무척 멋스럽습니다. 실내에서 키워도 잘 자라고 물을 좋아합니다. 다른 식물에서 옮은 병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코코넛야자 coconut tree
코코넛야자는 제가 아주 잘 키우고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코코넛의 무게가 상당합니다. 그래도 야자 나무 중에서도 잘 자라고 키우기 쉬운 것 같습니다. 지금은 거의 천장에 닿을 정도로 자랐네요.
*금속야자 메탈리카 chamaedorea metallica
금속야자의 꽃? 열매는 주황빛에 무척 귀엽습니다. 첫 해에 꽃을 보고 그 뒤로는 보지 못했네요. 나무는 무척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잎사귀만 있을 땐 그냥 평범한 야자같아요.
*여우꼬리야자 Foxtail Palm
처음으로 사망한 야자입니다. 무성하게 오래 잘 키웠는데 옆의 식물에 역병을 옮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보낼 때 묻혀있던 야자 씨앗과 뿌리가 매우 단단하고 강해서 고생했습니다.
*맛상게이나 Lucky Plant, Cotn Plant, Cornstalk Dracaena
정말 무난하게 너무 잘 자랍니다. 오래된 레트로한 느낌의 식물이지만 컬러플한 화분에 식재한다면 맛상게이나처럼 보이지 않을 만큼 신세대같이 재기발랄해 보입니다.
*하트펀 고사리 Hemionitis arifolia
고사리였으나 사망했습니다. 고사리는 정말 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립살리스 카스타 Rhipsalis cassutha
립살리스 카스타는 관절이 여럿으로 나뉜 행잉 플랜트입니다. 그럭저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롱가 립살리스 Rhipsalis crispata
의외로 실물이 정말 정말 멋집니다. 다만 조금씩 썩어들어가더니 세상을 떠났습니다. 과습에 주의해야할 것 같아요.
*다바나 고사리 Phlebodium aureum Davana
잎사귀가 프릴처럼 풍부하고 멋집니다. 하지만 습도가 부족하면 시들고 멋지지 않은 잎들도 많이 생깁니다. 늘 아름다운 모습을 바란다면 고사리류는 습도를 잘 챙겨줘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시든 잎과 잘 핀 잎 모두 두고 대충 키우고 있습니다.
*유칼립투스 Eucalyptus globulus
은근히 키우기 어려운 식물이 유칼립투스더군요. 허브류의 식물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스테파니아 에렉타 Stephania erecta
괴근만 사는 것보다 어느정도 싹이 나온 것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아율이 은근히 낮더군요. 가격대가 있는 편이고 저는 발아도 못하고 보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Asparagus densiflorus meyeri
여우꼬리 아스파라거스라고도 하는데 잎사귀가 귀엽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치고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작은 것을 사서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베고니아 던밀러 Begonia 'Don Miller’
처음 키운 베고니아 입니다.잘 자라다가 어느날 부터 시름시름 앓고 떠났네요. 과습에 유의하시고 꼭 맞는 혹은 약간 작은 화분에 키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마로니에 나무 marronnier
마로니에 나무도 은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잎사귀가 무척 크고 아름답습니다. 처음에 너무 작은 분에 심어둔 바람에 성급한 분갈이를 했던 것이 악수였는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무 자체는 강한 것 같아요. 재도전 해보고 싶은 나무입니다.
*미나토노아케보노 동백나무 camellia
동백나무는 무척 아름답지만 키우는게 어렵습니다. 전문적인 재배방법을 숙지하고 키우는게 좋은 것 같아요.
*목수국 Panicle hydrangea
일반 수국보다 키가 커서 멋스럽습니다. 노지나 척박한 곳에서 오히려 더 잘자랍니다.
*좀작살나무 Dichotoma-beauty-berry
동글동글한 보라색 열매가 예뻐서 키웠는데 열매를 못보고 떠나보냈습니다.
*곰버들나무 Salix pierotii
나무 자체는 참 예쁜데 키우기가 어렵더군요.
*휘커스 렐리지오사 인도보리수 ficus religiosa
부처님이 깨닳음을 얻었다고 하는 나무는 사실 이 나무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보리수와 무관합니다. 휘커스류 특유의 크고 많은 잎이 무성합니다.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네요.
*휘커스 움베르타 Ficus umbellata
의외로 키우기 어려운 나무같습니다. 잎사귀가 크고 잘 자라다가 어느 순간 고비가 좀 있네요. 움베르타 2세는 다행히 아직까지는 잘 살아있습니다.
*휘커스 페티올라리스 Ficus petiolaris
잎사귀는 휘커스 움베르타와 비슷한데 조금 작습니다. 구근처럼 생긴 씨앗에서 올라옵니다. 지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제라늄 Geranium
제라눔의 향기는 무척 좋습니다. 이식 하면서 줄초상이 났네요.
*베고니아 룩스리안스 Begonia Luxurians
베고니아 종류 중 키우기 어려운 품종같습니다. 잎에 너무 잘 마르고 그렇다고 해도 과습에는 취약한 스타일입니다. 현재 세상을 떠났습니다.
*벌레잡이제비꽃 기간모테, 벌레잡이제비꽃 티나 Pinguicula vulgaris var. macroceras
날파리를 잡으려고 키웠는데 잘 잡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잎사귀에 날파리가 붙으면 조금씩 녹여 영양분으로 삼습니다. 그냥 끈끈이를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긴꾸따루 Goldshower, rain-of-gold, shower-of-gold
꽃과 잎사귀 모두 무척 멋집니다. 흐드러지게 무성해지면 정말 멋집니다. 작은 모종으로 사서 사망했습니다.
*황호접 Cassia coluteoides
긴꾸따루랑 비슷하게 노란 꽃이 잘게 핍니다. 잎사귀가 좀더 동글동글합니다. 작은 모종으로 사망했습니다.
*필로덴드론 빌리에티에 philodendron billietiae
줄기는 붉고 잎사귀는 길쭉하니 무척 멋집니다. 키우는 난이도도 높지 않습니다.
*필론데드론 캄포스토아넘 Philodendron camposportoanum
수경으로도 흙에서도 잘 자랍니다. 잎에서 은은하게 붉은 빛이 돌아 고혹적입니다.
*박태기나무 Chinese redbud
잎사귀가 동글동글 귀엽고 보랏빛 꽃이 귀엽게 핀다고 하는데 꽃은 없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노우트리 Crossostephium chinense
쑥이 나무화 된다면 스노우트리 처럼 될 것 같습니다. 향은 쑥과 허브같은 향이 같이 납니다. 잎사귀가 자꾸 마르더니 세상을 떠났습니다.
*쯔이나 Clethra alnifolia
작고 흰 먼지털이 같은 꽃이 핍니다. 갈대처럼 몸이 우아하게 구부러진 수형이 하늘하는 예쁩니다. 아주 잘 자라고 꽃도 봤습니다.
*고려담쟁이 Parthenocissus henryana
잎사귀가 세련되고 우아한데다 자그마한 열매가 달리면 무척 귀엽습니다만 사망률이 높습니다. 단풍이 아주 멋지게 듭니다.
*알리고무나무 Ficus maclellandii ‘Alii'
고무나무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알리고무나무는 무척 예쁩니다. 수형도 멋지고 잎사귀도 매력적입니다. 또한 수더분하게 아주 잘 자랍니다.
*숙녀의 망또 알케밀라 레이디스 맨틀 Alchemilla
포복성 지피 식물입니다. 꽤 오래 살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은 잘 모르겠습니다.
*드라세나 자바 Dracaena angustifolia
실내에서 큼지막하게 관상수를 키우고 있다면 추천합니다. 수고에 비해 가격이 좋고 키우기도 편합니다. 집을 열대처럼 이국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무초 Codariocalyx motorius
노래를 들으면 춤을 춘다는 무초를 귀하게 구했습니다. 잘 자라다 돌연사했습니다. 어려서인지 노래에 맞춰 춤을 추지는 않았습니다.
*칼라데야 마코야나 Calathea makoyana
실내에 무심하게 키우면 잘 자랍니다. 특별한 병충해없고 무던합니다. 저녁이되면 잎을 오므리고 잡니다.